GWANGJU Biennale
2013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서 '디자인의
진화'를 주제로 제2전시관 큐레이팅을 담당한
인터그램은 디자인과 사람의 소통을 이야기
하고자 했다. 사람은 디자인을 발전시키고,
디자인은 사람을 발전시킨다. ‘밥솥과 자전거의
진화’는 사람과 늘 함께하는 자전거와 밥솥을
통해 디자인과 우리 삶의 발전 모습을 보여준다.
1800년대 초에 만들어진 자전거부터 2020년
선보이게 될 것으로 예상되는 미래 자전거까지,
자전거의 변천사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한편 광주 은혜학교와 서울 대영학교 장애인
학생들과 자전거를 소재로 작품을 그려낸
‘GROWING DREAMS’와 국내 대표 작가들이
밥솥을 나름대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함께
배치해 단순한 전시 공간만이 아닌 나눔의
장으로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