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경전철
2015
우이동-삼양로-정릉-아리랑고개-보문로-
신설동에 이르는 총 11.4km의 서울시 최초
경전철 사업에 도시 미관과 시민 안전의
지킴이 역할을 하는 공사 현장 가림벽
디자인을 진행했다. 가림벽은 공사 기간
내내 보게 되는 설치물로, 해외 도시에서는
이미 공공디자인으로 분류되고 있다. 그러나
국내는 아직까지 투박한 임시 시설물로써
건설사의 무분별한 광고물 설치와 정리되지
않은 주변환경, 차도 옆의 협소한 공간,
불규칙한 높이와 폭, 표면 등 거리와 부조화를
이루고 있다.
인터그램은 가림벽의 역할을 되짚어 보고
도시 미관 개선과 시정 홍보의 유용한 툴로
기능할 수 있게 방향을 잡았다. 여기에 그래픽
완성도를 높여 서울시의 이미지 개선 및 쾌적
하고 아름다운 도시 환경에 일조할 수 있도록
가림벽 디자인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