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임산부 배려석
2014
핑크카펫
서울 지하철 내 임산부 배려석은 홍보가
부족해 존재 여부를 모르는 경우가 많았고,
표시가 눈에 잘 띄지 않는 단점이 있었다.
이에 따라 이번 프로젝트는 임산부 배려석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자발적으로 임산부 배려석
을 비울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였다.
우리는 해당 좌석의 시인성을 높일 수 있도록
디자인을 새롭게 정비하고, 인지도 제고를 위한
적극적 커뮤니케이션 실행에 돌입했다. 먼저 유명
인사나 주인공을 환영하기 위해 사용하는 레드
카펫처럼 미래의 주인공이 될 새생명과 임산부를
환영하는 의미를 담아 <내일의 주인공을 맞이하는
'핑크카펫'>이란 네이밍과 포지셔닝을 정립했다.
그리고 이를 중심으로 임산부 배려석 엠블럼과
의자, 벽면, 바닥 등 Zoning의 그래픽 시스템을
구축하고 디자인을 진행했다.